아라시야마 명물 토롯코 열차의 창문이 없는 개방적인 [리치호]를 타고, 상쾌한 바람을 받으면서 아라시야마의 절경을 만끽한다.
아라시야마의 웅대한 계곡을 보면서 토롯코 열차로 시간여행. 헤이안시대에 향하는 여행의 시작.

한때 헤이안 귀족도 사랑했던 [은어]. 창업 400년의 노포점 [아유노야도 츠타야]에서 일품 은어덮밥을 먹는다.
역사를 느끼게 해주는 초가의 외관은, 풍정 있는 모습. 조용한 공간, 맛, 그리고 직원의 마음이 담긴 환대가 만드는 시간은 기억에 남는다.

[오쿠사가]지역은 옛날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어, 아라시야마 오지에 퍼지는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 가도.
헤이안 문화의 풍정이 짙게 남아 있는 역사적 문화유산도 다수 있어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선정되고 있다. 귀족뿐만 아니라 전국 무장과 문화인이 많이 다니는 길을 탐험하고 마음을 느낀다.

교토 유일한 마유 인형 전문점에서 개성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사장님과 교류하며 표정 등 자신이 좋아하는 마유 인형을 만든다.
창업 45년을 넘지만, 가게 주인인 가마타씨는 무려 하루도 일을 쉬지 않았던 직업기질을 가지고 계신다. 이야기를 나눠보면 오쿠사가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사장님의 인품에 매료되어 시간을 잊어버린다.

일본 종이 전문점을 방문하여 일본 종이와 일본 종이로 만든 제품을 만지고 진짜 일본 종이를 이해한다.
직원 하야시 씨는 부드럽고 서비스 정신 넘치는 할머니. 일본 종이의 매력을 실연을 섞어 가르쳐 준다.

헤이안 귀족도 사랑했던 향을 체감하기. 당시와 같은 원료로 자신만의 향 만들기를 체험한다.
오쿠사가의 땅에서 한 가족이 운영하는 [텐카도]에서는 한방 생약만을 사용하는 전통 향 전문점. 많은 절이 이용하고 있는 명품점이다. 귀족의 향을 일상생활에 도입해, 우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아라시야마 뿐만 아니라 교토를 대표하는 포토 스팟, 대나무 숲길.
길 양쪽에 높이 우뚝 서는 약 400m에 걸친 대나무 숲의 터널은 압권이다.
헤이안 시대에는 귀족의 별장지였다고 하며, 또 텐류지의 뒤를 지나고 있는 것으로부터도 정취를 유지하며 정비가 이루어져,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아라시야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라고 불리는 스팟은, 왼쪽에 아라시야마, 오른쪽에 오구라산, 그 중심에는 상류로부터 곧바로 아래로 흐르는 호즈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봄은 벚꽃, 여름은 신록, 가을은 단풍, 겨울은 눈, 일년 내내 마치 그림 같은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여행의 마무리는 귀족이 사랑한 [뱃놀이] 체험.
아라시야마와 오구라산에 끼인 오이가와 강에서 정적의 소리에 휩싸인 유구의 시간을 오감으로 느낀다.
맑은 날 밤에는 운이 좋으면 수면으로 비치는 달을 볼 수 있는 [관월 체험]을 할 수 있을지도.